1-6구간 꽃댕이길
1-6 구간 : 꽃댕이길
코스 귀래공소 화당리 순교자공원
전체길이 16.4km, 4시간
서지마을에서 출발한 길은 귀래공소에 도착 후 꽃댕이(곶당이. 화당리)를 거쳐 배론성지로 갑니다. 박해시대에 신자들이 서로 오갔던 길이고, 특히 1839년 기해박해 당시에 서지마을 신자들이 피난 가던 길이기도 합니다. 이 길은 어려울 때 오히려 더 신앙을 간직하고, 시련을 겪을 때 서로의 격려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되새겨 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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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래공소
1947년에 설립되었지만, 이 지역은 박해시대에 신자들의 피난길이었습니다, 또 근처 부엉골, 서지마을, 곶당이, 배론등의 교우촌으로 이어집니다. 귀래는 평범하게 왔다가 귀한 사람이 되어 간다는 뜻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니, 이 길을 걸으면 우리도 귀한 사람이 되어 도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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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럴골, 대호지 (大虎地, 대꼬지)
너럴골은 큰 너럭바위가 있어 붙여진 지명으로 배론신학교 집주인 장주기(요셉) 성인이 피난한 곳이고, 대호지는 순교자 지아기(池阿只, 모니카)가 살던 교우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