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구간 큰첨례길
1-1 구간 : 큰 첨례길
코스 풍수원성당 창촌공소
전체길이 10.5km, 3시간
1800년대 말부터 공소 신자들이 풍수원성당으로 미사를 드리러 오고 가던 길입니다. 부활절, 성탄절 등 큰 축일 저녁에는 횃불을 밝혀 들고 이 길을 걸어가 미사를 드렸습니다. 첨례(瞻禮)는 축일(祝日)의 옛 표현인데, 대축일은 ‘큰 첨례’라고 했습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하느님을 만나는 길, 진리를 사는 삶의 수고로움을 묵상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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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원성당
1802년 40여 명의 신자가 박해를 피해 자리 잡으면서 시작된 신앙 공동체입니다. 1888년 본당으로 설정되었으며 강원도 최초의 성당, 최초의 서양식 벽돌 건물이며 1910년 11월 봉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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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덕맞이 쉼터
풍수원성당 정규하 신부님(사진)은 이 길을 넘어 공소로 미사를 다니시기도 했습니다. 신부님이 공소에 미사를 오시는 날이면 신자들이 중간까지 마중을 나오기도 했던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