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구간 최해성 요한 순교길
2-1 구간 : 최해성 요한 순교길
코스 서지마을 대안리 공소
전체길이 15.9km, 4시간
1839년 1월, 서지마을에 살던 복자 최해성 요한이 강원감영까지 끌려가던 길을 따라갑니다. 최해성 요한은 강원감영에서 21차례 신문과 18번의 혹독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原州 고을을 다 주신다 해도 천주를 배반할 수는 없습니다.”라는 말씀을 남기고, 1839년 9월 6일, 28세의 나이로 순교하셨습니다. 이 길은 수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의 위로와 희망을 굳게 믿으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걷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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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술미공소
서지마을 교우들이 박해 때문에 덕가산으로 피난하였다가 내려와 자리 잡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리공소>로 시작하였고 옛 공소 자리로 이사오면서 술미공소라고 하였습니다. 현 공소는 갈거리 사랑촌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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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마을
서지마을은 현재 서지마을에서 산으로 2.7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신자들은 깊은 산속에서 숯을 굽거나 옹기를 만들며 생활하였습니다. 가난과 굶주림을 겪으면서도 기도 하고,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던 교우들의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