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안내 비움을 걷는 원주교구 순례길

3-5구간 성사길

3-5 구간 : 성사길
코스 용소막성당 배론성지 전체길이 10.3km, 3시간

묘재를 거쳐 배론성지에 이르는 길은 성사길 입니다. 1866년 병인박해 당시에 순교하신 남상교 아우구스티노, 성 남종삼 요한 순교자가 배론 성요셉 신학교로 미사와 성사를 보러 다녔다고 하여 당시부터 붙여진 이름입니다. 관직도, 명예도, 재산도 모두 버리고, 자유롭고 참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던 길, 하느님을 찾아가던 길이 바로 이 성사길입니다.

  • 용소막성당

    1898년 초가 경당에 공소가 세워졌고, 1904년 용소막 본당이 설립된 후 현재의 성당과 사제관은 1915년 완공하였 습니다. 6.25전쟁 때 파손되기도 하였으나 복구되어 강원도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지금까지 원주교구에서 가장 아름 다운 성당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미로광장

    배론은 천주교 원주교구 순례길 <님의 길>의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순례를 마친 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순례를 마치신 분들은 미로의 한 가운데에 서서 ‘순례를 마치며 바치는 기도’를 드리고,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은총”이었음을 깨달으며 새로운 삶의 순례를 시작합니다.

  • 배론성지

    한국 천주교회사의 역사적 사건과 유적을 간직한 곳으로, 구학산과 백운산의 연봉이 둘러싼 계곡 골짜기가 배 밑처럼 생겼다고 하여 배론이라 불리어 졌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을 선택한 한국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화전과 옹기를 구워서 생계를 유지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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